글 구성 핵심 PART

조울증이란?
조울증 증상
조울증 원인
조울증 치료방법

조울증이란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일종으로서, 정식 명칭은 양극성 정동장애입니다. 보통 양극성장애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대표적인 감정적 장애 질환 중 하나로, 질병 특성상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되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조증과 우울증 이 독립적으로 또는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기분장애 중 가장 예후가 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10%-15% 정도는 자살하며,그리고 환자의 30~40%는 자해 증상을 보입니다. 우울장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반면 조울증은 남녀간 발병률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울증은 만성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치'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약물을 통해 정상적인 기분상태에 지속적으로 머무른다 하더라도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평생동안 약물을 복용하면서 평생에 걸친 관리가 필요합니다.

조울증 증상



조울증 증상은 주기적으로 조증과 우울증 상태를 왔다갔다 하며 기분이 극단적으로 변합니다. 보통 양극단 사이에는 정상적인 기분을 유지하는데, 평균적으로 50% 정도의 기간에는 정상적인 기분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면 환자에게 양극성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양극단으로 오가다 보니 정신과적인 합병증이 가장 많은 정신질환 이기도 합니다.

우울 삽화의 경우 단극성 우울장애와 잘 구별되지 않아 오진되는 환자가 매우 많고, 조증 삽화의 경우 격한 흥분상태에서 두뇌회전이 빨라지는데 이때 잘못된 망상들이 끝없이 떠오르며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환청을 들을 수도 있어 불안장애,조현병 등으로 오진되거나 실제로 동반되기도 합니다.

조울증 원인



아직 명확한 조울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로써는 유전적으로 전달되는 결함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환경적 요인 등이 작용하여 발현을 가름짓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약 80%의 확률로 조울증을 공유합니다. 유전자를 공유하지 않는 이란성 쌍둥이에서는 16% 가량의 공유율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에서도 20%는 서로 다른 기질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환경의 영향도 받습니다.

유전자 연구의 발전으로 11번, 13번 상염색체 등의 몇몇 유전자가 양극성장애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한편, 양극성장애는 X유전체의 유전자와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양극성장애가 있을 경우 아들에게서는 일치성이 발견되지 않으나 딸에게서는 높은 확률로 양극성장애가 발현되며, 어머니에게 양극성 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자녀 전부에게서 발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울증 치료방법



만약 환자가 약물치료를 거부한다면 다른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점점 증세가 심해지며 폭력적으로 변하는데 이럴 경우 견디다 못한 가족들이 폐쇄병동에 강제입원을 시키기도 하는 일이 비일비재입니다.

항우울제를 잘못 복용할 경우 조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조증과 울증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는 양극성 장애용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역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언제든지 재발하므로 환자 임의대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자칫 약의 내성을 키울 수 있으므로반드시지양해야 합니다.

조증 치료에는 탄산리튬을 쓰는데 이는 리튬이 신경전달물질인 의 활동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리튬 자체가 신경계랑 관련이 되어 있는 물질이라, 다량 섭취할 경우 중독 증상을 보이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탄산리튬은 복용 시작부터 끝까지 의사의 관찰 하에 정확한 양을 정확한 주기로 투여해야 합니다.

그러나 리튬 복용이 조울증의 궁극적인 치료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환자가 일정 기간 복용한다고 인체가 리튬을 자가생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약을 맘대로 끊어 버리면 조울증이 100% 재발합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조울증 환자가 리튬을 복용하면, 심한 갈증, 소화불량,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 얕고 짧은 잠, 어느 정도 이상의 텍스트 이해불가, 멍해짐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울증의 증상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가 약에 의한 부작용보다 더 심각한 만큼, 처방되었다면 꼭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항간질약제였던 라모트리진과 발프로산도 양극성 장애 치료에 자주 이용됩니다. 특히 기분증상이 급속히 순환하는 경우나 우울삽화가 주가 되는 경우에는 리튬보다 더 먼저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증이 아닌 경조증삽화를 보이는 노인 환자의 경우나 약물 과다복용을 할 우려가 있는 환자는 리튬보다 더 선호되는 추세입니다.

상기 리튬 및 항간질제와 더불어 aripiprazole같은 항정신병 약제들도 양극성 장애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특히 조증 삽화를 보이는 경우 당장 조증삽화의 증상에 대처하는 약제는 항정신병 약제들이기 때문에 매우 고농도의 투여가 이루어집니다.

조증 삽화에서 가라앉는다고 하더라도 항정신병 약제는 유지 및 양극성 장애의 우울삽화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양극성 장애 환자들이 강박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에겐 굉장히 힘든 케이스가 됩니다.

왜냐하면 강박증상의 치료는 고농도의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것이고, 앞서 말하였듯이 항우울제는 양극성 장애 환자들에겐 조증 삽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항우울제와 기분안정제를 모두 고농도로 쓰면서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이런 치료에도 결국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에는 전기 충격 요법이나 DBS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조울증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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