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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란?
비염증상
비염치료법

비염이란?



코 속의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재채기나 코막힘,콧물이 과도하게 흘러내리는 질환을 말합니다.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됩니다. 대다수가 축농증이 됩니다.

염증이 코 가운데에 발생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가운데가 아닌 코 겉쪽의 비갑개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비염환자는 신경이 상당히 예민합니다. 평소에 멘탈이 약하면 진짜 픽하고 쓰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는 내성이 별로 없고 부작용을 따지기엔 몸이 굉장히 고통스러울 테니 약은 달치가 기본이고 1년동안 꾸준히 먹어도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또다른 주적은 흔히 코감기입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해 문제가 생기면 감기 증상이 코로 자주와 증상의 행진이 코에서 시작됩니다. 기존에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던 면역반응이 강하던 조직이 실제로 공격을 받으니 미쳐 날뜁니다. 10분 동안 쉬지않고 몰아치는 재채기, 콸콸 쏟아지는 콧물, 빼내도 속절없이 쌓여가는 코딱지 등 비염이 증폭됩니다.

제대로 낫지도 않아서 미치도록 짜증이 나는 질환입니다. 이비인후과라는 이름을 보면 알듯이 얼굴에 있는 온갖 구멍은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코의 경우 꽉 채워넣으면 손바닥만 한 의료용 타월이 여러장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공간이 복잡한 구조로 존재합니다. 이것 때문에 코막힘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비인후과 영역을 넘어서서 얼굴의 골격구조 전반을 봐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형외과와의 협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비중격 만곡증 교정의 경우도 코뼈 부분은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성형외과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그 외에도 치과,수면 클리닉,정신과/신경과와의 협진도 필요합니다.

여담으로 비염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운동 중 수영은 매우 좋지 않은데 의사들도 비염 환자들에게 권장하지 않는 운동입니다.조금 예민한 사람은 수영을 다닌 뒤로 코 관련 질환을 얻기도 합니다.

비염 증상



비염 증상 첫번째, 구토감

비염환자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재채기가 계속 일어나면서 시작이 됩니다. 목에 가래가 끼면 그걸 빼내려고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 이게 의식을 하게돼 가만히 있다가도 이물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며 재채기를 통해 목은 더 아프게 됩니다.

그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순간적으로 가래가 나오는게 아니라 토가 나올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그 특유에 재채기에 가려움으로 계속하다가 가래를 뱉었는데 남아있는 울렁거림 혹은 가래가 안나오고 울렁거려 결국 토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염 증상 두번째, 재채기

비염이 항상 코만 막히기도 하고 항상 콧물만 흐르기도 하듯 가끔 항상 재채기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상황이 오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정말 아주아주 약한 자극이라도 즉각적으로 반응이 옵니다.

심지어 콧물이 코 안쪽에서 흐를 때 스르르 흘러내리는 느낌조차 가려울 수 있는데 이것 때문에 재채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재채기를 하면 또 콧물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콧물 재채기 콧물 재채기의 무한동력스러운 연쇄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목이 붓거나 횡경막에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덤으로 간혹 코 안쪽이 재채기로 울리면서 엄청난 고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코 안쪽이 아픈 경우에는 손으로 코뼈 바로 아래 물렁뼈를 살짝 잡아 반쯤 막은 상태에서 입은 벌리고 재채기를 하면 됩니다. 공기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귀로 나오려고 고막에 무리를 주므로 코로 나올 공기를 입으로 빼줘야 합니다.

콧물이 하도 많이 나오면 눈으로 약간 분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채기 할 때 나온 눈물에 섞여있는데 알게 모르게 따갑습니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많은 봄 등 많이 나오면 정말 몇분이고 계속 합니다.

비염 증상 세번째, 코막힘

코막힘이 심하면 밤에 자려고 누워도 도저히 잠들 수가 없습니다.코를 아무리 풀어도 뚫릴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입으로 잘근 씹어서 납작해진 빨대로 입김을 불었을 때 나오는 공기처럼 약한 공기만 겨우 삐익 삐익 나옵니다.

비염에서 발전해서 축농증까지 간 상태에서 코를 계속 풀면 그 압력에 실핏줄이 터져서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다보면 목이 건조해지고, 심하면 목이 부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무엇보다 숨쉬기가 힘드니 저산소증이 오기도 합니다. 그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산소가 잘 들어가지 않아 역시 상당히 사람을 피로하게 만듭니다. 하품이 자주나오고 피곤해서 졸린다 한들 코가 막혀서 잠을 잘 수도 없습니다. 코막힘 때문에 코를 풀다가 너무 세게 푼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귀가 멍멍해지기도 합니다.

코를 너무 세게 자주 풀면 고막이 상할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풀어야 합니다. 온몸에 있는 힘을 실어 코를 푸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해야합니다.

비염 증상 네번째, 두통

코를 계속 훌쩍거리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가 아파옵니다. 머리에 공기가 잘 안통합니다. 그래서 두통이 시시때때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편두통이 자주 일어나며 머리와 온 몸이 묵직한 것이 특징입니다. 관자놀이에 혈관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구역질이 날 정도입니다. 이 정도까지 오면 일상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정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방법은 콧물약을 먹고 콧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누워있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샤워를 하는 동안에는 멈출 가능성이 크며 콧속 콧물길이 일단 한번 마르면 멈추게 하는데 반은 성공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만성 비염에 시달린다면, 그것도 최악인 혈관 운동성 비염의 경우 그냥 평생 뇌가 과열되어 있는 듯한 두통에 시달리며 살아야 합니다. 심하면, 뇌에 직접 찬물을 부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고, 코가 항상 부어있으니 상쾌한 숙면을 취할 수도 없습니다.

비염 증상 다섯번째, 가려움

정말 코가 가렵습니다. 특히 코 안이 가렵습니다. 코 안쪽부터 시작해서 입천장, 심지어는 목구멍이 가려울 때가 있습니다. 비염 약을 먹으면 좀 가라앉긴 합니다.요즘에는 부작용 없는 약도 나오는 추세입니다.

코가 가렵다고, 절대 자주 세게 비비지 말아야합니다. 잘못했다간 후각신경이 죽을 수 있고, 냄새도 잘 못맡게 됩니다.

비염 치료법



1. 약물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물 치료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있습니다. 다만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는 근본적인 치료약이 될 수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항원이 유발하는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는 효과가 있으나, 코막힘에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요즘 주로 사용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부작용이 많이 개선된 편입니다. 그 밖에 갈증 현상도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교감신경흥분제 계열의 혈관수축제도 알레르기 비염 치료약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수도에페드린이 있습니다. 수도에페드린은 교감신경흥분 혈관수축제의 특성상 코막힘에 특히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그러나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항원과 관련된 증상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과거 수도에페드린은 일반의약품이었으나, 이 성분으로 마약을 제조한 사례가 나타나면서 현재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특성 때문에 잠이 덜오는 불면증이 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약물은 항히스타민제와 수도에페드린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효 측면에서 서로 보완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인 졸음(항히스타민제)과 불면증(수도에페드린)이 서로 희석되면서 완화되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항히스타민제와 수도에페드린은 서로의 장단점이 절묘하게 보완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천생연분에 가까운 조합이라 과거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던 알레르기 비염약은 거의 대부분 항히스타민제와 수도에페드린 120mg 복합제제였습니다. 그러나 마약 이슈 때문에 수도에페드린 120mg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복합제제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코에 뿌리는 비강분무형 스테로이드제는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됩니다. 코에 국부적으로만 작용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는 대신 코막힘, 콧물, 재채기,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거의 모든 증상에 걸쳐 가장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2. 수술 치료

비염이 심하여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비염 수술로 행해지는 수술은 사실 코막힘 수술입니다. 즉 비염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증상과는 무관합니다. 비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체질을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현재 행해지는 수술들은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비갑개의 부피를 축소하여 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코막힘 현상을 완화해 주고, 콧물의 양을 다소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주 행해지는 비염 수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콧속 비강의 살을 줄여 코막힘을 제거하고 숨쉬기 편하게 만드는 수술입니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지만 현재는 하비갑개성형술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자주 행해지는 레이저수술, 고주파 코블레이터 수술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두번째로는 비중격 만곡증 수술이 있습니다.
근데 이 비중격 만곡증 수술은 비염 환자들이 많이 받기는 하지만 비염만으로 이 수술을 받지는 않는다. 코 뼈가 휘어 비염에 더 악영향을 줄 경우에만 받습니다.
애초에 코 뼈를 교정해주는 수술입니다.

비염 수술은 재발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을 해야되느냐에 대해서는 의사들의 의견도 엇갈립니다. 재발율이 높은데다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 치료만 받을 것을 권하는 의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환자에게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일단 수술비용자체도 저렴한 편이지만 효과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환자들이 만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받습니다.

레이저 수술이나 고주파 코블레이터 수술은 재발되더라도 병이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중격 만곡증 수술이나 뼈 제거를 동반한 하비갑개 제거 수술 등은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다가 해당 부위 신체의 영구적인 손실을 가져와 복원이나 재수술이 매우 어렵기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염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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