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정맥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진단법 등을 알아봅시다.



부정맥이란?



심장이 모종의 원인으로 인하여 박동에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온몸의 피가 심방에 모였다가 심실의 수축으로 온몸으로 다시 퍼져나가는 것이 순환기계의 과정인데 그 중추적인 펌프 역할을 담당하는 심장리듬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부정맥


부정맥의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가슴 두근거림입니다. 또한 심장 두근거림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두통, 메스꺼움, 심한 흉부 통증, 어지럼증, 식은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동반됩니다.

심장은 전기신호의 흐름에 의해 근수축이 유발되고 근육이 규칙적인 리듬으로 수축해서 최대의 효율로 펌핑을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건 근육에 전달되는 전기신호의 교란이 생겨서 불규칙하게 수축되는 것이 부정맥입니다.


심장의 박동은 그 자체 고유의 전기 신호의 흐름에 의해 조절되고 여기에 신경계, 내분비계의 작용이 외재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둘 중 하나를 건드리면 부정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감전을 당해 전류가 심장을 통과할 경우에도 발생하고 감전사고의 가장 치명적인 결과이기도 합니다.

모든 질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가족력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원인이 되는 경우 심장 형태상의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주 어릴 때부터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태아 시절부터 각종 검사로 심장의 유전적인 기형을 알아내는 경우도 있고, 운이 좋다면 성장 과정에서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며 반드시 의사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유전적인 기질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렸을 때에는 그 기질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에게 그런 기질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살다가, 나중에 모종의 원인에 의해서 그것이 발현되어서 부정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천적인 구조적 이상도 여기에 들어가는데, 동방결절/방실 결절은 심장의 전기 신호 생성 및 전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곳이 손상되면 필연적으로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니코틴, 알코올, 카페인은 심장에 해로운 3대 성분입니다. 만약 본인이 심장이 안 좋다면 위의 3대 독성 화합물은 절대로 먹지 않도록 합시다.

다만 젊은 나이에 부정맥이 나타난 경우 위 원인이 단독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는 경우라고 보기는 힘들

애초에 그런 부정맥 기질이 본인에게 잠재되어 있었는데 저런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다만 과음을 한 경우 다음날 아침에 한해서 잠깐 부정맥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 역시 심장에 굉장히 해로운데 커피를 정말 지나치게 마신다던가, 요즘 유행하는 핫식스나 레드 불같은 고 카페인 음료는 부정맥 환자들에게 치명적입니다. 그런 고카페인 음료의 부작용으로 심계항진, 어지러움, 구토나 구역감이 쓰여있습니다.

치즈와 피클을 같이 먹어도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와인, 갈변된 바나나 등에 많이 볼 수 있는 티라민 성분 때문입니다. 티라민은 담배, 술, 카페인보다 더 직접적으로 체내 카테콜아민 분비를 통해 부정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 한정입니다.

치즈와 피클을 같이 먹거나 와인에 치즈 안주를 곁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정맥을 유발하면 피자와 햄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과 치즈안주를 내놓는 와인바는 모두 문을 닫아야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염장식품과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은 외부 자극이 없어도 정상적으로는 분당 60-100회 정도의 수축을 합니다. 교감신경/부교감신경은 빈도와 강도의 강화/약화에 기여하는데 이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은 모두 부정맥이 유발 가능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과잉된 갑상선 호르몬 자체가 교감신경의 활성도를 올리며 이로 인해 심장의 빈맥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전기신호 교란이 발생하여 부정맥이 유발 가능합니다.

혹은 1번이나 4번과 연관되어서, 장기적인 만성질환이 심장의 크기, 체액량의 변화를 유발하면서 구조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장에 과도한 혈액이 저류 된다거나, 심근 자체가 기능 소실, 해부학적 변이를 일으키면서 전기신호에 대한 반응이 변하여 통일된 전기신호를 보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기 중환자들의 마지막에는 꼭 부정맥이 보이는데 그 이유가 바로 4번입니다.

이외에도 심장수술 등을 할 때 심정지액을 수액에 섞어서 절차에 따라 주사하지 않고 환자에게 바로 주사할 때 엄청난 고통 속에 부정맥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약물주사형 집행을 할 때에도 심장박동을 멈추게 하기 위해 염화칼륨을 사용한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부정맥 진단은 심전도로 합니다. 상시적이지 않고 자주 발생하지 않을 경우 24시간 심전도, 혹은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검사가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데, 간헐적인 부정맥의 경우에 부정맥이 나타나는 바로 그때 측정하지 않으면 찾아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심전도 측정기를 달고 다녀도 별 이상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상이 생긴 것 같으면 지체하지 말고 그 즉시 심전도를 재 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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