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이란?



당뇨병 은 인슐린 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대사질환입니다. 1형과 2형 당뇨병 으로 구분을 하는데, 이 두 가지 질환은 결과적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을 뿐, 발병 매커니즘에서 거의 다른 질환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인슐린은 체내 혈당 을 에너지로 전환해 강하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어떠한 사유로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어도 수용체에 문제가 생겨 혈당 제어 능력을 잃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당뇨병 특징



당뇨병은 고혈압 과 마찬가지로 합병증 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은 것도 혈압이 높은 것도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그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전신의 미세혈관이 있는 장기가 망가지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당뇨 자체는 신체에 고통을 주거나 일상 활동을 어렵게 하는 내/외상적 증상이 없습니다. 즉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나중에 합병증이나 건강검진/수술로 인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평균 수명은 8년이 감소하며 총 사망률은 2~3배 높습니다.

당뇨병 자체의 완치 개념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제는 당뇨병 그 자체보다는 합병증 으로 탈이 납니다. 하지만 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잘하면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의 경우 관리가 잘 될 경우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발병 확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안되면 몇 년 이내에 합병증이 발생하는 당뇨병 환자도 많습니다.

약을 먹으면 최대한 늦출 수는 있지만, 그래도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합병증을 얻게 됩니다. 심지어 당뇨병이 의심되어 검사해보니 이미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당장의 당화혈색소 수치도 중요하고 당뇨를 앓은 기간과 치료를 하지 않은 기간도 다 중요합니다.

당뇨병 관리를 잘 못할 경우에 살이 썩어들어가거나 실명되는 고통스러운 합병증이 맞이할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는 일반적으로 병 자체를 완치시켜서 발병 이전으로 되돌리는 개념이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을 다스리고 끊임없이 운동을 해야 하니 관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몇 주 먹고 싶은 거 안 먹는 수준이 아니라 걸린 순간부터 여생 동안 관리해야 하니 당연히 지키기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또 관리가 잘 돼도 마음을 푹 놓은 순간 도로아미타불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여 온몸에 에너지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므로, 인체는 지방을 대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계속 간식을 찾게 됩니다. 참고로 당뇨가 있어도 무조건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심한 당뇨병 이라도 계속 살이 찌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 당뇨병 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감소한다면 당뇨를 의심해보기는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면 당뇨병 검사부터 해봅니다.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결국 재흡수되지 못하고 당분이 소변 안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삼투압이 달라져 수분 재흡수가 잘 안 되고 소변이 많아집니다.

소변이 많아져 혈액이 진해지고, 이로 인한 삼투압 변화로 세포 안의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갈증이 나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혈당이 180mg/dL 이상인 경우, 신장에서 포도당을 모두 회수하지 못하여 당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즉, 소변에서 당이 포함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쉽게 피곤해집니다. 당뇨병 환자가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는 이유는 사람이 몸을 움직이면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분비되면서 근육에 쌓이기 때문인데,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젖산의 분비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정상인에 비해 젖산이 잘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짜증을 쉽게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물론 쉽게 피곤해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 이 있으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혈당이 정상인 사람보다 비교적 좀 더 화를 내고 신경질적으로 변한다고합니다.

참고로 삼다 증상이 있어도 당뇨병 으로 바로 진단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증상들이 없이 당뇨병 이 진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그 이유는 무증상 당뇨병 이 많은 점입니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물을 마시고, 찬물을 안 마시면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 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증상으로 보아 당뇨병 인지를 알 수도 없다. 만일 본인이 목이 별로 마르지 않은데 자꾸 물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한다면, 그리고 찬물을 자꾸 찾는다면 당뇨 말고도 다른 질병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내과에 가서 진료받아야합니다. 다른 합병증까지 알아서 챙겨줍니다. 부득이한 경우 보건소를 이용합니다.보건소 에서 고지혈증,고혈압, 당뇨 검사를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지원합니다. 다만 그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이나 처치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가 생각보다 환자가 적은 편이 아니고,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상담이 필요한 케이스 또한 그냥 결과 통보만 하고 돌려보냅니다. 검진 결과는 보통 30분 이내에 나옵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면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도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면 혼자만의 의지로는 힘들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헬스장이나 수영장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내당능장애 같은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까지는 상승하지 않은 당뇨병 전 단계라면, 정신 차리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고 정상 수치를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량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해서 허벅지 등 대근육을 늘려 당을 더 많이 저장하게 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서 췌장에 휴식을 주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당뇨병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꼭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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