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이란?



전립선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 전립선염은 급성과 만성의 2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원인, 증상과 치료는 급성과 만성 전립선염에 대해 차이를 보입니다.


전립선염 은 전립선을 보유한 남성들에게서만 발생하며 전립선과 신경이 밀접하게 연관된 하복부, 고환, 성기, 회음부 등에 상당한 통증을 유발하는 등 삶의 질을 심대하게 떨어뜨리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전립선염 증상이 심한 경우 엉덩이와 다리, 허리 까지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원인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몇 가지가 제시되고 있으나, 세균 등 병원체가 요도를 통해 전립선으로 이동하여 전립선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수의 전립선염 환자들이 발병 이전에 불건전한 성접촉을 통한 임질 등의 질환을 겪은 경험을 토로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뒷받침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초기에 성병의 치료 시기를 놓쳐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이동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세균의 종류로써 대장균, 엔테로코쿠스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칸디다 등의 곰팡이성 병원균이 전립선염의 원인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소변의 역류에 의해 발병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실제 일부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오래 참은 경험을 한 뒤 전립선염에 걸린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오래 앉아 있는 직군에서 전립선염의 발병이 빈번하다는 전문의의 진술도 있습니다. 이 경우 경비원, 파일럿 및 일부 사무직 등에 종사하는 환자들이 비뇨기과를 내원하여 전립선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전립선염 증상



전립선염의 증상은 급성 전립선염 과 만성 전립선염 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에는 성기나 고환, 하복부의 통증 이외에 상기 부위의 작열감과 전신 발열 등의 증상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급성 전립선염의 경우 신속히 치료를 개시하지 않으면 환자가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에는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증상은 소변이나 대변 등이 적절히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정체되어 있을 경우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과 신경을 공유하는 고환, 성기, 회음부 등에 방사통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그 통증의 강도는 환자의 건강 및 영양 상태, 정신적 스트레스, 음주 및 흡연의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회음부 통증을 호소하는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앉아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 허리와 다리에까지 방사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만성 전립선염 환자들이 우측에 비해 좌측 고환 및 성기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비뇨기과 의사의 경우 대장에 왼쪽에서 구부러지므로 그 압박에 의해 좌측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듯 하다는 답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회음부가 따끔거리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 치료



전립선염의 치료에는 현대의학을 통한 치료가 있는데, 전립선염이 세균에 의해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여 균을 박멸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뇨기과를 처음 내원하여 전립선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할 경우 각종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한 뒤, 병원균의 종류가 밝혀지면 이에 맞게 개발된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여 전립선염이 완치가 될 경우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임상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의 복용 기간을 늘리거나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를 순차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한달 정도 복용한 뒤 배양 검사나 PCR 검사 등을 반복 시행하여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항생제 투여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투여할 수 있는 경구 복용약은 소염제 및 알파 차단제 정도일 뿐입니다. 많은 전립선염 환자들이 전립선염의 초기 치료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를 통해 완치되지 못하는 경우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하여 위장 장애, 어지러움,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위장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부 비뇨기과에서는 양약 처방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전립선 마사지를 수행하여 전립선액의 배출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립선의 염증을 배출시켜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또 다른 비뇨기과 병원에서는 자위행위를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정액 및 전립선액의 배출을 유도하여 염증 세포를 제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만성 전립선염이 완치되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항생제가 전립선의 두꺼운 벽을 통과하지 못하여 치료가 어렵다는 설명을 일부 비뇨기과 의사들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지용성 항생제를 투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항생제의 경우 위장 장애를 적게 유발하기도 하며, 똑같은 항생제라고 하더라도 라이센스가 풀린 복제약의 경우 여러 제약 회사에서 다른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복제약(generic)의 경우 그 효능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전립선염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꼭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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