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이란?



위장에서 생기는 암입니다. 한국에서 폐암,간암 과 함께 암 사망률 상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위암 발생률이 높으며, 수술 사례도 타국에 비해 그만큼 많고 치료법도 훨씬 발전해있습니다. 위암의 치료는 일본에서 크게 발전하였으며,한국도 경제 발전 및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현실적인 여건상 일본에 뒤떨어지지 않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같이 의학이 발전한 나라들의 의사들도 위암 수술에 대해 배울 때만은 일부러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위암 수술로 입원하는 사람들은, 종종 같은 병실에 외국인도 위암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걸 보기도 합니다.

위암 초기증상



위암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위암 진단이 초기에 내려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조기 위암인 경우 약 80%이상에서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전반적인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특별한 것은 없고 명치 부위가 쓰리거나 아프고,소화가 안 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가 있는데, 이는 가벼운 위염 이나 위궤양 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들과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위암 증상은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위암이 진행되어 위장 내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길을 막게 되면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좌측 빗장뼈 아래 림프절이 촉지되기도 하며 복수가 복강안에 차서 복부 팽만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위암의 후기 증상이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 원인



위라는 장기는 음식물이 입으로 들어와서 오랜 시간 접촉하는 장기이므로 음식물이 위암의 원인이 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동물실험 등을 통해서도 음식물 중의 발암 물질이 위암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가공된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질산염,아질산염 이 강력한 발암물질로 알려져있고, 탄 음식, 맵고 짠 음식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은 염분 섭취가 많은 편인데 평균 세계 보건 기구 의 권장량의 3배쯤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인데 위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가 위암과의 연관성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긴하지만 동물 실험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만으로 종양을 발생시키지는 못했고 발암 물질과 동시에 투여했을 때 종양을 발생시켰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위암 진단



위내시경을 시행해서 병변 부위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세포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내시경 초음파로 병변의 깊이를 알 수 있고,상부위장관조영술로 위장의 전체적인 모양과 병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CT 촬영을 시행해서 간 등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고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해서 폐로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PET검사를 시행해서 미세한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위암 치료법



최근의 위암 치료법은 진행이 많이 된 위암의 경우에도 림프절 절제술의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진행 정도에 따라 내시경으로 암병변만 절제하는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복강경적 위절제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면역요법, 화학요법, 유전자 요법에도 많은 발전이 있어 재발률을 줄이고 완치가 불가능한 환자에서도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은 점막 내 조기 위암에 대해 그림과 같이 암 병변이 있는 위 점막 주위에 주사침을 통해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여 병변 부위를 볼록하게 부풀린 후 내시경에 장착된 전기 소작기를 이용하여 병변이 있는 점막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간단한 내시경 시술로 위 절제 수술의 고통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점막에 국한된 조기 위암 중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낮은 일부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고,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절제된 점막 조직 경계면에 암세포가 발견되거나, 암이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경우, 혈관 또는 림프관 내에서 암세포가 발견된 경우는 결국 다른 위암 환자와 동일하게 근치적 위 절제 수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의 성공률은 8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20%의 환자는 불완전 절제나 국소 재발 등으로 결국 근치적 위 절제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로 제거할 수 없는 넓게 퍼진 조기 위암에 대해서는 복강경을 사용하여 수술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앞서 살펴본 방법에 비해 보다 큰 병소를 충분한 절제연과 함께 위벽 전층을 절제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술기의 발달로 림프절 절제도 가능합니다. 아직은 진행위암 에서는 개복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위암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꼭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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