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바이러스가 코, 목, 폐로 침입하여, 갑작스러운 고열,두통,근육통,오한 등을 일으킵니다. 우리가 주로 걸리는 바이러스는 A형이나 B형 입니다.

 

독감 감염경로



감염된 사람의 재채기나 기침에서 나온 분비물 흡입에 의한재채기나 기침이 분무된 거리 에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성이 높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이 손에서 손으로, 혹은 문이나 버스 등의 손잡이를 통하여 손에 묻어서 감염됩니다.
그러나 독감은 바이러스가 손에 묻었다고 하여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입이나 코, 눈의 점막을 만지게 되면 감염됩니다. 그러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접촉 감염의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독감 증상



독감 증상 자체는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 일반적인 감기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상이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하거나 오래가며 그 외에도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전신 통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후각과 미각의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또한 호흡기 증상과 예외로 구토나 설사도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환자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고,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한동안은 고생을 좀 해야 할 것입니다. 전신에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고, 팔다리가 쑤십니다.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서 복근이 끊어질 듯 아픕니다.

독감은 신체가 건강하여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 증상만 앓고 난 후 대부분 자연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폐렴,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산부,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는 독감 백신을 무조건 맞아야 합니다.

독감은 상당한 수준의 기관지 손상을 유발합니다. 호흡기 증상의 경우도 진단시에는 미미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명백해지고 기침과 객담 같은 증상은 상당히 오래 지속됩니다. 열이나 근육통은 완치되었더라도 기침이 2~4주 이상 지속되면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야기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발열 등의 전신증상은 억제되었다고 해도 열흘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병원에 들러 추가적인 처방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독감 위험성



인류 역사상 천연두 를 제외하면 독감 보다 많은 이를 죽인 질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연두는 박멸되었지만 인플루엔자는 엔데믹 이기 때문에, 이대로 사망자의 감소가 일어나지 않고 유지된다면 50년 내로 천연두 누적 사망자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수의 악명 높은 질병들이 예방접종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한 동시에 생활/위생/의료 수준 향상으로 더는 설치지 못하게 되었는데 독감은 아직도 상시적으로 유행하며 인류를 괴롭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저항력이 발달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독감 바이러스 또한 발전하였기 때문에 주기적 전염병 으로 자리잡은 결과 미국에선 총인구의 최소 5% 내지 최대 20%가 매년 인플루엔자에 시달리며, 20만여 명이 인플루엔자로 입원합니다. 좀 강력한 바이러스가 돌았을 경우 최대 5만 명까지 죽어나갑니다.

심지어 독감은 인류만 괴롭히는 게 아닙니다. 매년 조류독감/돼지독감 이 돌아서 살처분 한다는 뉴스를 들어왔을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조류와 포유류 를 폭넓게 감염시킵니다.오리,닭,돼지 등 흔한 가축 뿐만 아니라 말과 같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동물들도 포함해 인류가 길들인 거의 모든 것을 감염시켜 폐사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감염 지역의 가축을 모조리 살처분하도록 강요받게 되고 이는 곧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됩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는 1개의 DNA나 RNA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자세하게 파고 들어가면 캡시드 안에 7~9개 정도의 RNA가 분절된 상태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RNA가 돌연변이 확률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거기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른 타입의 RNA까지 캡슐링합니다.

독감 치료법



독감 에 걸린 사람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A,비타민C, 비타민E 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많은 양의 액체를 섭취하며, 술과 담배를 피해야만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플루에 관련된 발열과 근육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타미노펜 과 같은 약물 투약을 합니다.

발열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과 십대들은 독감 감염기간 아스피린 을 먹는 것을 피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아스피린 을 먹는 것은 라이 증후군 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 증후군은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뇌와 간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되기 때문에 박테리아성 폐렴과 같은 2차 감염 문제가 아니라면 항생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항바이러스 약물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들은 표준적인 항바이러스 약물에 대해 내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의 대표적인 2차 증상인 발열, 두통, 근육통은 파라세타물과 휴식으로 경감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물과 주스, 따뜻한 수프를 음용하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독감 예방법



독감 예방접종은 어린이, 성인, 천식환자, 당뇨병, 심장병, 면역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독감 백신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산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멸균된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키우는 것입니다. 백신용 바이러스는 정제 후 불활성화된다 다른 방법은 바이러스를 병원성이 없어질때까지 계란에서 키워 생백신 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의 높은 돌연변이 발생률로 독감 백신은 매년 전년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 특정 계절에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모든 독감을 백신에 포함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받아도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어떤 종류의 인플루엔자가 다음해에 유행할지를 예측하는데, 제약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면역성을 제공하는 백신을 만듭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금류를 보호하는 백신을 만들기도 합니다.
제약회사가 백신을 설계하고 계절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분량을 생산하는 데에는 약 6개월이 걸립니다. 백신 설계시 간과되거나 유행시 새로이 등장한 균주가 창궐하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감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예방접종 직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백신이 예방하려는 바로 그 균주로 독감을 앓는 일도 일어납니다.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약 2주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2006-2007년은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가 59개월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을 추천한 첫 해입니다. 백신은 사람의 몸이 마치 실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처럼 면역 체계가 작동하는 것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감염 증상도 일어납니다.

다만 백신에 의한 증상은 실제 독감에 걸린 것과 같은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증상은 아닐 뿐입니다. 가장 위험한 부작용은 바이러스 물질 그 자체 또는 인플루엔자를 키우기 위한 계란에서 유래한 항원 결정 잔기에 의한 심각한 알레르기 작용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매우 드뭅니다.

 

이상으로 독감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꼭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암 초기증상  (0) 2020.10.26
구강암 초기증상  (3) 2020.10.26
말라리아 증상  (0) 2020.10.26
무좀 치료법  (0) 2020.10.26
수두 증상  (0)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