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 에 의한 주요한 인수공통성 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가 감염되나 다른 장기로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감염되면 처음엔 별 문제가 없다가 보균자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이 되며, 폐결핵의 경우 심한 기침과 함께 가래 및 피를 토하는 증상이 오래 지속됩니다.

결핵 발생률



결핵 은 보통 후진국병이라 분류되며 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라 유병률이 크게 차이 납니다. 주로 아프리카 등 아주 가난한 나라에 많은 질병이고 북한은 결핵 감염이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먹고 사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더욱 치명적입니다.


새터민들 중에는 결핵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달고 왔다가 남한에서 충분한 영양 섭취를 했더니 나았다는 증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북한은 세계구급 후진국인지라 결핵 환자가 대단히 많더라도 납득할만 하지만, 특이하게도 한반도에서 경제 및 위생수준 대비 결핵 발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간호사 시험 문제 중에서 결핵 고위험 집단군으로 나온 보기 중 하나가 Korean People 이었습니다. 환자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젊은 층의 비율도 높기에 결핵균 보균자가 비보균자를 접할 기회가 그만큼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서 2011년 결핵 신환자 수 39,557명, 전체환자 50,491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신규 발병 78.9명에 유병률은 100.8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 추세로 2013년 기준으로는 인구 10만 명당 신규 발병 71.4명에 유병률은 89.6명이었습니다. 2019년에는 결핵 신환자 수가 23,821명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10만 명당 신규 발병 46.4명에 유병률은 59.0명입니다.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결핵 이 많기에 다른 나라에서는 가볍게 가르치고 넘어가는 결핵 을 한국의 의대에서는 굉장히 집중적으로 가르칩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AIDS의 발견 이후로는 가볍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AIDS에 걸리면 감기가 들어와도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우선순위 차이는 있어서, 한국에서는 일단 결핵부터 의심할 만한 증상이더라도 미국 등에서는 다른 증상을 체크한 후에야 결핵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 영국 등지에서는 일반적으로 결핵 예방접종 을 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워낙에 흔한 질병이다 보니 보통 내과에서는 2주 이상 원인 모를 기침이 지속되면 일단 흉부 엑스레이 등 결핵 검사를 권합니다. 기침이 가장 흔하고 자각하기 쉬운 증상이므로 이상하게 기침이 자주, 그리고 오래 난다면 병원에 가보길 권합니다.

한국은 수도권에 대거 몰려 살아서 생활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서울 수도권 인구밀도는 미국 뉴욕의 8배, 일본 도쿄의 3배 등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서 생활하고 접촉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기침 등으로 감염 기회가 많습니다.

외국에서도 감옥 등 집단수용시설에서 결핵 발생이 높은 것처럼 생활밀도는 중요 위험인자 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여름과 겨울이 길고 온도차가 심하기에 1년 내내 생활공간의 창문을 닫아두고 환기를 하지 않는 편이라 더욱 공기 전염의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도 한국처럼 미세먼지가 있고 흡연률은 한국보다 높지만 결핵 발병률은 2018년 기준 10만명당 61명으로 한국의 2018년 기준 10만명당 66명 보다 약간 낮았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정책적인 노력으로 2019년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 발병 46.4명에 결핵 유병률은 59.0명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 과거에 비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낮아지다보니 증상이 좀 나아지면 치료를 소홀히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효과좋고 부작용이 적은 1차치료제로 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가벼워졌다고 약 복용을 소홀히 하여 증상이 재발되면 결핵균이 1차약에 내성을 가지게 되어 더 독하고 부작용이 심한 2차약을 써야하고 또 그런 내성균을 주변에 전염시키게 되어 치료를 어렵게 합니다.

이런 일이 잦아지면 결핵균들이 다제내성균으로 발전하여 모든 약제로 치료가 안되는 무서운 병이 될수 있습니다.

결핵은 반세기 전에만 해도 걸리면 폐병쟁이라고 무서워하며 암질환처럼 거의 죽을 병으로 여기던 무서운 병이고, 지금도 치료받지 않을 경우 사망률은 50~60%로 치솟습니다.또한 결핵은 무려 9천년전 사망한 미이라에서도 결핵 흔적이 발견될 정도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병이고 최초의 결핵의 치료제 인 스트렙토마이신 나온 건 1950년대로 역사로 보면 아주 가까운 과거입니다.
결핵은 인류의 역사 내내 인류의 천적이었던 무서운 병이었다. 요즘은 다행히도 좋은 약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받기만 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

스트렙토마이신 이후 강력한 결핵치료제가 여럿 개발되어 인류가 결핵을 빠르게 박멸시킬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으나 1980년대 이후에는 이런 결핵치료제가 듣지않는 내성결핵균이 많아져서 힘든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결핵치료가 실패하는 이유는 결핵약 은 어지럼증이나 청각장애 등 여러 부작용이 있어서 환자가 약을 먹다가 증상이 좋아지면 약먹는 걸 소홀히 하거나 아예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약을 중단했다가 재발하면 원래 썼던 약은효과가 없어져 쓸 수 없어 더 비싸고 부작용이 심한 독한 약을 써야고 치료효과도 크게 떨어집니다. 결핵은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매일매일 성실하게 끝까지 약을 복용해야 완치를 할 수 있다. 이런 치료중단으로 인한 다제내성균의 등장이 결핵 퇴치를 어렵게하고 있는 큰 원인입니다.

다제내성의 비율이 최근 높아지는 이유는 결핵에 대한 인식보다는 결핵균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어서 환자들이 따라가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결핵은 이제 좋은 치료약도 있고 분명히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성실하게 치료를 받을 때 그런 거지 절대로 결핵 자체가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선진국들은 20세기 중반에 획기적인 결핵 치료약이 나온 후 일찍이 국가적으로 결핵 퇴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80년대 무렵에 대단히 성공했습니다. 한국도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는 등 정부가 결핵 퇴치를 추진해왔지만 최근까지도 정부의 예산이나 대국민 홍보 등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해서 성과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한국 정부도 결핵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위협을 중시하여 결핵관리종합계획(2013-2017)을 수립해서 2020년까지 결핵 유병률을 2011년 대비 절반인 10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후의 통계에서도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어서 2018년에는 결핵 신환자 발생률은 10만명당 51.5명, 결핵 유병률은 65.9명이었으며 2019년에는 신환자 수가 23,821명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10만 명당 신규 발병 46.4명에 결핵 유병률은 59.0명으로 결핵 신규 환자 계속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결핵유병률을 2016년 기준(인구 10만 명당 77명)에서 절반 수준(인구 10만 명당 40명)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궁국적으로 2025년까지 결핵 유병률을 10만 명당 12명 이하로 낮추기위한 정책과 연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한국은 결핵의 예방접종이 필수고,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같은 선진국 일부 국가는 한국인이 비자 및 이민을 위한 신체검사 서류를 제출할 때 흉부 X선 사진을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 결핵은 제대로 치료받을 경우 심각한 기저잘환이 없는 경우 대부분 완치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나 다제내성으로 변이되면 치사율이 25%에 이르며 최종 테크인 광범위 내성은 치사율이 50%~60%입니다.

치료방법이랄 게 없게 되므로 치료받지 않은 결핵의 치사율과 같은 수치가 되는 것입니다. 치료를 받아도 치사율이 7%나 된다는 점 역시 부담입니다.

결핵 감염경로



결핵의 주된 감염 장소는 밀폐되고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다중이용시설입니다. 장소를 꼽자면 도서관,독서실,PC방,노래방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독특한 문화로 환기가 불량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좁은 방같은데서 모여서 노는 XX방 문화가 이런 공기전염의 기회를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폐인 생활을 하면서 결핵에 걸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장기간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이 결핵에 걸리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도 감옥이 주요 위험 장소로 꼽힙니다.

결핵은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적게 하고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D의 체내농도가 낮을 때 감염 위험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아무리 발병률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자취 등의 이유로 식생활이 열악한 대학생이나 독신자,다이어트 때문에 섭식장애 에 걸린 사람들은 여전히 주위험군 입니다. 그러니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몸 상태가 이상하고 이 질병의 증세가 의심된다면 병원에 꼭 가보도록 합시다. 보건소에 가면 무료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20, 30대의 발병이 늘었습니다. 2013년,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경기고등학교에서 결핵이 크게 유행해 100여 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2015년에도 인천의 모 중학교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고등학교 1학년 부터 결핵 발생률이 크게 올라가는데 그 이유는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약화와 청소년들의 야외활동 부족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전수조사를 하여 양성반응자는 결핵약을 선제적으로 투약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한 위험군이 바로 외국인 노동자 입니다. 주로 육체노동에 종사하고 비위생적 환경에서 집단으로 거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집단 내에서 결핵균이 확산되기 쉽습니다. 거기다 이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조치는 강제추방 혹은 격리입니다. 격리는 비용이 막대하게 드니 거의 이뤄지지 않고 추방될 가능성이 높으니 어떻게든 발병 사실을 숨기고 살면서 계속 결핵균을 퍼트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핵 증상



1차결핵증 은 환자가 세균을 흡입하고, 균들이 폐에 쌓이게 되면서 폐의 대식세포 에 탐식당하게 됩니다. 이때 살아남은 균들은 림프계 나 혈관계를 통해 다른 장기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대식세포에 탐식당한 결핵균들도 죽지 않고 대식세포 내에서 생존하며, 이로 인해 대식세포는 보조 T 림프구에 지속적인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신호로 인해 여러 면역세포들이 모여들어 생성되는 것이 육아종이며 결과적으로 건락 괴사 를 유발합니다. 이 육아종은 나중에 완쾌되더라도 그 상처의 흔적이 마치 구멍 뚫린 치즈처럼 남습니다. 그래서 결핵을 앓았던 사람이 흉부 X선 사진을 찍으면 특유의 소견을 보입니다.

전형적인 폐결핵은 산소공급이 풍족한 양측 폐 상부 에 공동의 형태로 가장 잘 나타나며, 이 공동은 치료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Aspergilloma 등의 진균감염으로 인해 객혈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1차 결핵증이 완화되면, 결핵균은 이 괴사 안에서 휴면기 에 들어가게 됩니다.

1차결핵증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으나 드물게 흉수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면역계가 이미 약해진 상태에서 결핵이 발생하게 되면, 휴면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재활성화적인 호흡관련 및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초감염 이라고 합니다.

1차결핵증을 겪고 난 후 휴면기의 환자의 5-10%의 환자에게서만 재활성화를 통한 활동성 질병 이 나타나게 됩니다.

2차결핵증 은 환자의 면역상태가 떨어질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HIV 환자 등 면역력이 감소한 환자에게서 자주 보여지며, 이 경우에는 폐 하부에서 공동을 생성하지 않는 X선 소견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라고 판단될 경우 증상만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의 재활성화 과정에서 발열, 식은땀, 체중 저하 및 무기력함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마른 기침 및 가래를 동반한 기침등이 나타나다가 병이 진행되면서 객혈 이 보여지게 됩니다. 청진시 폐의 선단 에서 부잡음 이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재활성화된 결핵균들이 림프계와 혈관계를 통해 신체 전부에 퍼지면서 속립성 결핵 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외결핵 은 HIV 감염 및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 내 면역체계에 심각한 문제로 인해 1차 및 2차결핵증에서 활성화된 결핵균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림프절, 가슴막, 생식기 기관, 척추, 창자 및 뇌척수막 등 에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속립성 결핵 은, 특히, 혈관계를 통해 결핵균이 신체로 퍼질 경우를 의미하며, 특징적으로 흉부 엑스레이 에 광범위한 망상-미세결절 침윤과 장기종대 및 안구의 맥락막 결절 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핵 진단



결핵이 의심될 경우, 우선적으로 흉부 엑스레이 를 통해 공동 의 위엽 침윤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결핵을 확진하는 검사로는 객담배양검사 가 있습니다. 민감도가 높고, 약제 감수성도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느리게 자라는 결핵균의 특성상 최근에는 2~3주 만에 배양이 가능한 검사도 등장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임상 증상, X선 사진 소견, 객담도말검사, PCR을 이용한 결핵균의 DNA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를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서 배양 결과를 확인하고, 증상 없이 도말검사만 양성인 경우 치료는 시작하지 않고 위양성 여부를 판단함이 일반적입니다.

잠복결핵의 진단은 다소 달라집니다. 여기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한 상태이나 임상증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평생 2~3% 정도의 발현을 나타내나, HIV 감염 시 5~10%로 증가합니다. 진단법은 투베르쿨린 검사 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가 있습니다.

결핵 치료



활동성 결핵 이 진단될 경우 약을 투여한 후 객담검사 를 음성으로 통과할 때까지 환자를 격리시키게 됩니다.

치료는 최저 6개월로 오래 걸립니다. 병원체의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배양진단에도 오래 걸리고 결핵약이 효과를 보는 것도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치료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병원체가 면역 세포 내에서 기생하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어 약효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세균의 박멸이 어려워 치료 과정에서 화학요법제에 내성을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러 약을 동시처방 합니다.

결핵은 국가에서 꽤 신경써서 관리하는 질병이다보니 치료비도 많이 드는 편은 아닙니다. 병을 옮기게 놔두느니 나랏돈으로 고쳐주는 게 싸게 먹히기 때문입니다. 개인 병원에서 진단할 경우 보건소행을 유도하는 편이고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어지간한 지자체 보건소에서 결핵 검사는 무료로 해주고 초반에 먹어야 되는 알약들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줍니다.

 

이상으로 결핵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의 글이 꼭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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